[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위축의 징후가 곳곳에서 터져나오자 김경수 경남지사 등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4·15 총선용 퍼주기"라고 질타했다.심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려 51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코로나라는 핑계를 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지급하자고 떠벌리는 것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또 "기본소득은 국가 세금에서 나온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치인, 사업가, 엔터테이너, 심지어는 기인(奇人)으로 알려진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허경영(70)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다. 과거 그는 독특한 음반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고, 일반인과는 다른 다소 기이한 행적을 보였던 적이 있다. 지난 13일 오후 '하늘궁'에서 만난 허 대표는 이런 모습과 결별한 듯 보였다. 오로지 노련한 정치인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그가 꿈꾸고 있는 정치에 대해 들어보면서 그가 강조하는 '민생 최우선 정치'의 실체를 살펴봤다. 이날 인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의 청와대와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토록 검찰을 두려워하느냐"며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정권이 측근 권력의 부패를 덮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최소한의 염치도 거리낌도 없는 폭군 정치"라고 일갈했다. 이어 "검찰수사라인을 와해시켰다. 이제는 특별수사본부 구성까지도 차단하겠다고 한다. 손발을 다 묶겠다고 하는 것이다"라며 "하고자 하는게 무엇이겠는가. 친문비리를 수사하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4당이 선거제법 개혁안에 합의하고도 더불어민주당이 석패율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선거제법 개혁안이 좌초 위기에 빠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민주당과 야4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1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1+4가 의석나눠먹기를 하는 모습이 꼴불견"이라며 "1+4는 여의도 타짜들이다. 주권은 무시하고 어떻게하면 의석수를 늘릴지 잔머리만 굴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민주당과 좌파위성정당들은 국민의 선택권을 왜곡한 '국민무시선거법'을 만들고자 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농성에 돌입한다.지난달 28일 8일간의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을 끝낸 이후 13일 만에 또다시 농성카드를 꺼내 들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저들은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마저 날치기 강행 처리를 하려 할 것"이라며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전날 내년도 예산안 강행 처리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병호 전 의원은 2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의 대부분을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정당은 더는 정당이 아니다. 정부산하기관이나 관변단체에 불과할 따름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주요 정당들의 예산 규모와 국고 보조금의 액수를 살펴보면 정당의 국고보조금이 더 이상 '보조금' 이 아님을 금방 알 수 있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국고보조금이 정당의 주된 수입원이 되고 말았다. 정당의 예산 규모에서 국고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퍼센트를 웃도는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고 개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로또 1등에 당첨자 전력이 있는 남성이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혔다.17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A(34)씨는 지난해 7월 부산 연제구 한 주점에서 "아는 형님이 단체 예약을 할 건데 선불금을 받아 오라"며 종업원을 속여 밖으로 내보낸 뒤 400만원 짜리 귀금속 1점을 훔치는 등 부산·대구 지역 식당 16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3600만원 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범행 이후 A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택시 기사에게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 적 있다"고 말을 한 것으로 확
사실 해를 보고 짖는 개에 앞서 우리가 쓰촨하면 먼저 떠올려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천부지국(天府之國)’이다. 이 천부지국이라는 말이 다른 게 아니다. 바로 ‘하늘나라’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늘나라 천국의 개념과는 다소 다를 뿐, 사람이 살아가기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환경을 갖춘 곳이라는 뜻이다. 가장 이상적인 지역, 그래서 영역하면 바로 Paradise(파라다이스)다.앞에서도 소개했듯이 이 지역은 크고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인 30만㎢ 넓이의 대평원을 끼고 있다. 거기에 중국 남부의 일반 지역이 그렇듯 강수량이 풍부하다.